사랑의 열린 음악회 성황
결식아동돕기 성금모금 행사 펼쳐
1999-05-15 곽주희
또 연세대 교수인 소프라노 신애령, 베이스 유지호등 중견 성악가를 비롯, 히포크라테스의 현악 4중주, 임마누엘 챔콰이어 합창단의 경복궁타령 및 동요메들리, 「향수」의 이동원, 「성은 김이요」의 문희옥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하고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서정적인 노래(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을 할거야」의 녹색지대, 국악인 김성애의 민요한마당 등 대중가수와 성악가등이 출연, 클래식과 대중가요, 국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청년회(회장 서동현)와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보은군이 후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청년회에서는 이날 음악회에서 군내 결손가정 및 결식아동돕기 모금행사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속에 275만9860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를 14일 오전 군청을 방문 김종철군수에게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