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대회

데블스 A팀 단체전 우승차지

2013-03-28     나기홍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종목별협회장기 대회인 제19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에서 데블스가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를 통한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을 위해 보은군볼링협회(회장 정미연)의 주최 주관으로 24일 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 보은군생활체육회 김인수 회장, 보은문화원 구왕회 원장과 김창식 족구협회장, 한두엽 테니스협회장, 이애련 스포츠댄스협회장 등 종목별회장들이 참석해 이날 대회를 축하했다.

이 대회에는 28개 팀 14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데블스A팀이 1907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같은 팀인 데블스B팀이 1861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과 준우승을 독차지했다.
이어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1848점으로 3위를 스파트A 팀과 실버A 팀이 1827점과 1824점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홍창표(대영식품)씨가 669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김인식 씨가 655점으로 2위를 추연정(현대자동차)씨가 62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맹순희(옥천 청산)씨도 584점으로 2년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조정희 씨가 542점으로 2위를 김도화 씨가 53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데블스동호회가 모범단체상을 아사모동호회가 아차상을 다크호스동호회가 화합상을 동경동호회가 노력상, 능금동호회가 행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축하와 자축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