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이정표 부족 차량통행 불편
"내북성암의 22번 국도이용 속리산 진입 많다"
1999-05-15 보은신문
실제로 청주방면의 내북 성암리에서 산외면 가고리와 내속리면 중판리를 거쳐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이용할 경우 큰 고개가 없고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한적한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도로로 차량통행이 급증하고 있다. 내북면 성암리의 한 주민은 "도로가 생겨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길을 물어오는 운전자들이 많다" 며 "19번 국도에 속리산과 산외면을 표시한 이정표를 설치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대해 보은국도유지의 한관계자는 "국도와 지선을 연결하는 이정표를 설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군도일 경우 연계할 수 있는 안내표시판 설치가 뒤따라야 한다" 며 "군과 협의를 통해 설치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관광성수기인 요즘 속리산을 찾는 수학여행단이나 일반 관광객들이 청주방면에서 19번 국도와 연결된 22번 군도를 따라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관광도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