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신협 4월6일 보궐선거 실시

이사장 후보에 이기성 VS 이의규 2파전 유력
최당열 감사사임 재고요청…김성동 이사로 추대

2013-03-21     김인호 기자
구정서 전 마로신협 이사장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 일정이 드러났다. 마로신협 이사회는 오는 4월 6일 총회를 열고 이사장 및 이사(1인)를 선임하기로 지난 12일 의결했다.
이에 앞서 마로신협은 20일 선거인명부를 확정짓고 21일 선거공고 및 통지를 발송키로 했다. 입후보자 등록 기한은 21~25일까지이며 29일 후보자자격 심사와 선거공보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로신협 이사회로부터 임원 추천 위촉을 위임받은 전형위원회는 지난 18일 전남진 현 부이사장과 이사장 입후보 추천 경합을 벌인 이의규 이사를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로신협 이사장 선거에서는 이기성 전 이사장과 이의규 현 이사가 맞붙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전형위원회는 또 이의규 이사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이의규 이사 후임으로 김선동 조합원을 신임 이사로 추대하기로 했다.
마로신협은 아울러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사임의사를 표명한 최당열 현 감사의 사임을 유보키로 했다. 마로신협 관계자는 “임원 선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최당열 군의원에게 감사사임 재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