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봉사활동 이어져

농촌일손돕기, 세탁봉사 등으로 ‘분주’

2013-03-21     나기홍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소속 단위봉사회들의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올 들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설 명절구호사업, 정월대보름민속잔치, 체육행사지원봉사 등 산발적인 봉사를 진행해왔으나 3월로 접어들면서 더욱 활발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8일에는 장안적십자봉사회(회장 윤동근)가 장재리 재가환자인 최모씨 집에서 봄맞이 집 청소를 통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식기 등을 깨끗이 닦아줬다.

14일은 탄부봉사회(회장 박경숙)가 탄부면사무소 광장에서 독거어르신과 경로당의 이불 등을 걷어다 깨끗하게 빨아 건조까지 시켜다드리는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산외봉사회(회장 유춘자)에서도 15일 폭설로 무너진 김진숙(탁주)씨의 보은읍 산성리 소재 인삼밭에서 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려 3000여㎡의 인삼밭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회인적십자봉사회(회장 박찬희)에서도 19일 쌍암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이 겨우내 깔고 덮은 이불 45개를 수거해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는 이달 남은 기간동안 세탁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다음 달인 4월부터는 집수리봉사,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