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 불자회 창립법회

부처님 가름침 따른 군정수행 기대

2013-03-14     나기홍 기자
보은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원불자회가 8일 속리산법주사 미륵전에서 창립법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법주사 현조 주지스님과 정상혁 군수 비롯한 보은군 공무원 불자회원과 관계스님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 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고 실천하며 각자의 맡은바 군정을 즐거운 마음으로 행함으로써 보은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군민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군민에게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무원불자회는 문화관광과 김인복과장이 회장을 맡았고 이종란(환경위생과)과장이 수석부회장을, 이응표(문화관광과)계장과 윤광훈(보건소)계장이 부회장을 맡았다.
감사에는 이길자(기획감사실)계장과 권병일(기획감사실)계장이 선출됐으며 조권현(행정과)주사가 사무국장을 맡아 회장단을 돕게 됐다.
공무원불자회는 3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도법사는 법주사 포교국장인 도암스님이 소임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법주사가 조계종 5교구 본사임에도 불자회가 없었다.”며“ 불교의 포교를 기본으로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봉사활동과 성지순례, 템플스테이 등의 활동을 통해 종교와 군정이 하나 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은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무원불자회는 보은경찰서 불교 동아리인 경승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