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협, ‘보은문학’ 창간호 발간

회원·출향인 작가 작품 82편 실려
창간호 발간기념행사 3월 5일 예정

2013-02-28     천성남 기자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지부장 구장서)가 첫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창간호는 지난 한해 회원들의 갈고 닦은 문학작품과 출향작가들의 작품 등 모두 82편을 엮은 ‘보은문학’ 동인지를 냈다.
첫 발간된 ‘보은문학’은 정상혁(군수) 회원의 ‘대추골 처녀총각’ ‘대추연가’를 권두시로 선별해 대추의 고장 보은을 홍보하고 있으며 고문초대석, 출향인 및 한국문인협회 작가의 작품도 실렸다.
또 회원 20명의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60여 편 작품을 실었고 2012봉느대추축제 기간에 실시한 w[1ghl 전국백일장을 통해 선별한 초중고생의 우수작품도 함께 실었다.
특히, ‘산’을 주제로 한 ‘보은문학’ 책표지는 충북무형문화재 22호 낙화장 김영조 회원의 작품으로 그 가치를 더 발하고 있다.
구장서 지부장은 “이번 동인지 창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의 한해 농사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보은문학 창간을 시작으로 지역민에게 문학에 대한 정서함양 및 문학의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는 2012년 3월 1일 20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어 본격적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창간호 발간 기념행사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