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원서류도 안방에서 받아

교육부, 국세청 등 민원서류 팩스로 신청

1999-05-08 송진선

교육부와 국가 보훈처, 국세청 등 중앙 행정기관의 민원서류도 이제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중앙 정부의 18종 민원서류를 팩스로 신청하면 되는데 팩스 발급 민원은 교육부 소관의 검정고시 과목 합격증, 검정 고시 성적 증명서, 대학 재학 증명, 휴학 증명의 민원과 국가 보훈처에서 발급하는 국가 유공자 증명, 국가 유공자(유족) 확인, 취업보호 대상자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국세청 소관 민원은 사업자 등록 증명원, 납세 증명, 면세 사업자 소득 금액 증명, 표준 대무제표 증명, 간이 소득금액 계산서 증명,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 확인원, 납세 사실증명, 부가세 과세 표준 증명, 폐업사실 증명, 휴업 사실 증명, 소득 금액 증명원이다. 이들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는 토지대장 수수료 500원을 비롯해 지적도와 임야도 등본은 700원이고, 국공립 전문대학의 대학 졸업 증명서와 성적 증명서는 민원 1건당 1200원이며 사립대는 1700원이다.

국가 보훈처 민원과 국세청 민원의 수수료는 무료이다. 한편 국세청 민원 중 면세 사업자 소득금액 증명, 표준 대무제표 증명, 간이 소득 금액 계산서 증명, 원천 징수 이행 상황 신고서 확인원, 납세사실 증명, 소득금액 증명원 등 6종은 올해 하반기경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