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도난방지 발벗고 나서
방범순찰카드 및 홍보 테이프 제작 배포
1999-05-08 곽주희
경찰관이 관내 순찰중 무단속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등 방법취약 부분 발견시 그 장소에 노란색 카드를 부착하고 도난 가능성이 있는 3년근 이상된 인삼밭 121개소와 대형축사 184개소에 대해 매일 1회씩 방문해 노란색 카드를 투입,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 줄 방침이다. 특히 도난예방 요령 및 대처방법을 담은 홍보방송용 테이프를 제작, 지난 1일 군내 244개 마을별로 배포해 하루에 한차례씩 방송을 실시해 도난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밖에 도난 방지를 위해 3년근 이상 인삼 경작인 121가구와 축산농가 3575가루를 대상으로 각 파출소에서 전화를 통해 지도 계몽하고 있으며, 인삼 도난 예방 홍보 유인물 600부를 제작, 인삼경직자 및 마을주민들에게 배포해 마을에 낯선 차량이나 사람을 발견할 때에는 신속하게 신고토록해 범인검거는 물론 도난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도난 예방과 범인 검거에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면서 "피해가 발생하기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