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으로 귀농귀촌 크게 늘어
지난해 423가구 631명 유입
2013-02-21 나기홍 기자
실제로 보은군으로 귀농 귀촌한 인구는 2011년 64가구 153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423가구 631명이 전입해 무려 412%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보은지역의 귀농귀촌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착자금지원, 농기계 구입지원, 영농 및 생활자재 구입지원 등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제대로 홍보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전국 자자체 중 처음으로 한계농지 747ha를 지정해 외지인이 자유롭게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구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보은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인은 보은읍이 148가구 221명으로 가장 많고, 마로면 50가구 75명, 내북면 44가구, 64명, 회인면 41가구 47명,산외면 29가구 48명,수한면 29가구 44명,장안면 22가구35명,탄부면 21가구 30명,회남면 18가구 25명,삼승면 10가구 18명,속리산면이 11가구 24명이며 삼승면이 10가구 18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보은군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전입 세대 장려금지원, 전입세대을 위한 군정 시책 안내 등 다양한 시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