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어르신들 청와대 방문
2013-02-21 이흥섭 실버기자
추운 날씨지만 어르신들은 청와대와 63빌딩을 구경할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청와대에 도착해 기묘한 소나무들과 400여년 정도 오래된 나무들을 보며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20여년 전에 구경할 때 보다 더 새롭게 변모되고 수목들이 자라고 있었다.
혹독한 날씨였지만 어린이들도 줄을 서서 인솔에 따라 설명을 듣고 있었다.
청와대 구경을 마치고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장관실로 이동하니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잠시 후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낯익은 임채민 장관이 들어왔다.
그동안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사랑에 온 힘을 모아준 돈돈한 정을 나눈 터라 더욱 반가웠다.
임 장관과 농촌마을의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하기로 했다. 또 임 장관은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어 줬다.
이어서 63빌딩으로 이동한 종곡리 어르신들은 서울시내를 한눈에 보며 신기해 했고, 그림전시와 수족관을 구경하고 종곡리로 돌아왔다.
/이흥섭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