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종곡리 통해 사랑의 떡 나눠

2013-02-07     이흥섭 실버기자
녹색농촌 체험마을 종곡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보건복지부에서는 고유 명절을 맞아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쌀 40kg 30가마로 가래떡을 빼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종곡리 김교호 이장에게 가래떡을 빼어 각 지역에 보내길 바란다는 연락을 한 것이다.
김교호 이장은 몇몇 주민들과 함께 가래떡을 빼어 1kg씩 진공포장을 하고, 대추를 함께 담아 멀게는 제주도까지 택배로 보내는 작업을 하여 3일 동안 떡 공장을 방불케 했다.
종합개발 사무실에서 10여명이 진공포장을 하며 연일 완성된 상자는 택배가 실어 가고 연속으로 3일간 북새통을 이룬 사이 먼저 떡을 받는 곳에서는 고맙다는 전화도 걸려왔다.
동네 주민들이 합심하여 떡 포장을 끝내고 걸려오는 감사의 전화를 받고 인사를 나누면서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다.
떡 포장을 함께한 주민들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정성을 다하여 떡을 만들고 손수 포장하여 선물을 하니 받는 사람들도 그 마음을 알고 감사의 전화를 해주니 안도의 마음을 가졌다.
/이흥섭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