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문화 거리축제 개최
건전한 놀이문화 및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
1999-05-01 보은신문
보은상고 학생 사물놀이팀의 풍물을 시작으로 동과초교의 풍물을 시작으로 동광초교의 포크댄스, 꼭두각시, 기악합주 등이 이어지고, 보덕중학생들이 힙합댄스를 선보여 열광적인 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보은상고의 에어로빅 시범, 브레이크 댄스등 청소년들의 특기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기한 보은상고 교장은 "대중적 문화수요를 위한 놀이마당을 제공하여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고 폭력이 없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로 바르고 건전한 생활문화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생문화 거리축제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근본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일부 학교의 학생들만 참여한 단발적인 행사로 평가 받고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행사는 보다 짜임새 있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행사진행의 내실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