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문화 시민모임 창립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등이 참여한 교육공동체

1999-05-01     보은신문
교사, 학무모, 지역주민, 시민단체가 참여한 교육공동체 시민운동을 위한 시민단체가 창립돼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30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는 새로운 학교와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창조해가는 교육시민운동을 위한 보은교육문화 시민모임 창립대회를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보은 교육문화 시민모임의 창립은 기존 정부 주도형 교육에서 시민참여의 교육으로 확대하고 민주적인 교육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능력을 발현시켜 미래의 새로운 학교와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창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보은교육문화 시민모임의 송찬호씨는 "보은 교육의 현실은 학생수의 자연감소 및 타지로의 전출로 학교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며 "이러한 현실이 교사, 학생, 지역 주민들이 함게 풀어야 할 과제인 만큼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인 만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보은 교육문화 시민모임은 이번 창립에 앞서 정부의 새교육 공동체위원회 발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지난 1월 개최하는가 하면 2월21일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전통연 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