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 전체예산 20% 농업부문에 투입

506억원 투자 농업개방화에 적극 대응

2013-01-31     나기홍 기자
보은군이 올해 전체예산중 20%인 506억원의 예산을 농림수산분야에집중 투자, FTA 등 농업개방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농림수산분야의 주요사업으로는 못자리상토, 토양개량제, 벼우량종자보급,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고품질쌀생산 영농기반조성과 맞춤형비료, 유기질비료, 가축분퇴비공급 등 친환경 영농자재지원 등에 117억5000만원을 지원해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소득증대를 돕는다.

또한 주민소득개발기금, 여성복지바우처, 귀농인정착지원 등 농업농촌 복지향상 및 경영안정에 65억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농업용운반차량, 과수유기질비료 등 고품질과수생산에 20억원, 사과, 배, 감자, 인삼 등 농특산물포장재 및 홍보강화에 9억원, 고능력암소사료사업, 양봉농가벌통사업, 가축재해보험 등 축산업 선진경영 사육기반도 4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왜성사과식재, 고추명품화, 고품질마늘 등 농산물고부가가치 지역특화 작목육성에 59억8000만원, 배와 방울토마토 농산물수출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축생균제사업, 축산시설장비보급사업 등 친환경 가축사육기반조성에 12억원, 구제역예방접종사업, 가축예방접종주사 등 가축방역에 16억3000만원, 토종어류치어구입, 외래어종구제 등 내수면에 2억1000만원을 지원하여 농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29억8000만원을 투자해 보은군의 대표 특산물인 보은대추을 육성하고 128억을 투자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용배수로 정비사업, 농로포장 등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축산과 황인규 계장은 “농업인구가 전체인구의 40%인 우리군의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농업분야 지원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