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리 소하천 정비사업 설계 끝

15억 6천만원 투입…상반기 중 보상 후 착공

2013-01-17     김인호 기자
수한면 병원천 소하천 정비사업이 이르면 올 가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지난 15일 병원리 마을회관에서 설계용역에 따른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병원천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주)토영기술단이 설계를 맡아 지난 11일 설계를 마치고 새로 하천부지에 편입될 토지보상이 끝나는 올 가을, 늦으면 내년 초 착공을 준비 중이다.
사업비 15억 6000만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수한면 병원리 일원 소하천 840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보은군 건설방재과 김학인 하천관리계장은 “종전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에 의거 하천주변의 농경지 및 주택 등을 자연재해 및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종전 3~6m인 병원천 소하천은 6~8m로 늘어나고 관리용 도로인 뚝마루 폭(양쪽 각각 2m, 3,5m)도 새로 지어진다.
토영기술단 측은 이번 설계에 30년 빈도(비 오는 양)를 적용했으며 제방여유고(만수위)로 30㎝를 뒀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