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유소년 FK리그’ 돌입

7~1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유소년 30개팀 각축

2013-01-10     김인호 기자
‘2013 유소년 FK리그’가 7일~14일까지 8일 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정보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최한 이번 유소년 FK리그는 전국 풋살클럽 30개 팀 400여명이 열전을 벌인다.
대회는 U-10(12개팀), U-12(12개팀), U-14(6개팀) 세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되며, U-10과 U-12 경기는 예선리그 후 8강 토너먼트로, U-14는 조별예선리그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오는 2월말까지 매주 주말 9개 팀 150여명의 풋살 선수들이 보은을 찾아 풋살 리그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겨울에도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 보은이 동계 스포츠 훈련장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1월 들어 청주교육청 육상부, 충북체고 육상부,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보은블루웨이브 야구팀, 울산의 JSJ FC 풋살팀, 대전광역시청 수영연맹 등 10개 팀 200여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방문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의 주최로 보은에 리틀 k리그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48개팀 1000여명이 생활체육 A·B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겨울철에도 많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보은군을 찾는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대로 접근성이 높고, 눈과 비바람을 피하여 훈련 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경기장, 체육관 등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훈련팀들이 매년 보은군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설 인프라 확충과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