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환 씨, 보은읍에 라면 63박스 기탁
류관형 씨도 현금 100만원 기탁
2013-01-10 나기홍 기자
화제의 주인공은 이평리에 거주하는 유정환(40세)?이영희(37세)씨 부부로 이들은 구랍 28일 라면 63박스(130만원 상당)를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보은읍에 기탁했다.
보은읍에서 총알가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씨 부부는 ??평소 가스 배달을 다닐 때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눈여겨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에서 추운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동기를 설명했다.
보은읍사무소(읍장 조항신)는 유 씨 부부로부터 기탁 받은 라면을 보은읍 관내 63개소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삼산리 류관형(70세)씨가 보은읍을 방문해 보은군내 어려운 가정 및 불우한 청소년의 학비 지원 등에 써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