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정정섭씨 고향사랑 눈길

2013-01-10     나기홍 기자
산외면 출신의 출향인 정정섭씨의 훈훈한 고향사랑이야기가 혹한을 녹여주고 있다.

산외면 길탕2리에 연고를 두고 경기도 부천에서 정신금속(주)을 운영하는 정정섭씨가 지난 2일 산외면사무소을 방문해 배상훈 면장에게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한 것

정씨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에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이 마음 한 켠에 있었는데 실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산외면사무소(면장 배상훈)는 접수된 성금을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