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기술개발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전문인력 확보와 지역별 품목반 육성 필요”

2013-01-03     김인호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과수농가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과수기술개발분야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분야 기술보급 사업으로 꽃가루은행, 병해충 방제체계 지역실증시험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중 과수 꽃가루은행이 사과, 배, 복숭아 등의 화분 4688g를 채취하고 4613g의 화분을 저장해 과수 결실안정과 정형과 생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수 GAP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운영, 794호에 273.3톤을 공급해 친환경 과실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꽃나들이 행사, 사과나무 여름캠프, 사과수확체험대회 등 체험상품을 운영하여 연인원 3600여명이 다녀가고 6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수분야 기술보급을 위해서는 귀농인, 영농승계자 발굴, 전업농가 집중육성 등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농업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역별 품목반 육성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계 우종택 지도사는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