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으로 새해 맞으며 알콩달콩 사랑 나눠요”
속리산 법주사 제5회 다문화가족 초청의 날 ‘성료’
2013-01-03 천성남 기자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102가구가 참석해 떡국 공양과 과일 과자 등을 먹으며 한해를 시작하며 행복을 기원했다.
현조스님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추운 날씨이지만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니만큼 서로 사랑하며 화목한 가정을 위해 기원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추운 날씨 속이지만 행사를 빛내기 위해 마련한 민요, 가야금병창 등 국악공연이 이어지고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으로 6팀이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가족은 1등에 박민희, 응오티트엉, 누엔티한, 남주희 등이 나의 고향 설날(베트남 노래), 강남스타일(춤) 등을 선보였고 2등에는 윤선영의 당신이 최고야를 불러주었고 3등은 안부광자의 생활수기가 우승을 하였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총무국장 보광스님과 사회국장인 원철스님이 공정한 심사를 맡았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