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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 봉사원대회 ‘성료’

2012-12-27     나기홍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지난2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2년 한 해 동안 사랑의집수리, 어르신목욕봉사, 김장나누기, 어버이자매결연, 급식봉사, 화재민구호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성영용 회장과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을 비롯 김응선, 정희덕, 김응철, 하유정, 최당열 의원과 황관구 지사협의회장, 김문식 흥덕지구회장 등 내외귀빈 및 봉사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최순문(부녀), 박현숙(대원), 진경숙(부녀)봉사원이 적십자 총재표창을 수상했으며 산외봉사회 서명희 봉사원외 6명이 1000시간 봉사상을 대교봉사회 김애장 봉사원외 3명이 2000시간 봉사상을 대원봉사회 이한유 봉사원 외 3명이 3000시간 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순문, 김종순, 윤주봉사원은 4000시간 봉사상을 수상했다. 4000시간봉사는 매일 8시간씩 11년간 봉사해야하는 경이로운 기록이다.

이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와 이달권 의장이 성영용 지사회장에게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해했고 세탁과 급식봉사 시 주말과 휴일까지도 반납해가며 특수 대형차를 몰고 봉사해온 충북지사 홍길표 주임에게 보은지구협의회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보은지구협의회는 1969년 부녀적십자 봉사회가 창립하면서 적십자운동의 씨앗을 뿌린 이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45주년을 맞은 현재 14개 봉사회에 530여 명의 봉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