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
‘보은체육인의 밤’ 행사로 한해 마무리

내년 전훈 450팀, 전국대회 21개 예정

2012-12-27     김인호 기자
‘2012 보은체육인의 밤’ 행사가 보은군체육회(회장 정상혁) 주관으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보은읍 그랜드 웨딩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최상열 체육회 전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올해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결과보고와 내년도 추진계획, 그리고 장학금 전달과 우수 단체 및 선수 수상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은군은 올해 전지훈련팀과 전국대회 유치로 연인원 12만명이 방문해 7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었다고 보은군체육회는 밝혔다.
보은군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선수·임원·응원단 등 연인원 6만1000여명이 군내를 찾아 숙박업 등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전지훈련팀도 340개팀, 5200명이 1주일~열흘씩 머물면서 30여억원이 넘는 경제유발효과를 올렸다.
보은군체육회는 내년에는 전지훈련 450개팀, 5500명, 전국대회 21개 대회 유치에 선수 임원 2만5000명, 연인원 12만명이 보은군을 다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효과로는 90억원을 예상했다.
보은군이 개최에 성공한 전국대회는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2월) △춘계 전국대학검도대회(4월) △한국여자축구리그(3~9월) △보은장사씨름대회(4월) △아디다스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5월)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8월)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8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대회(11월) 등이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볼링, 탁구, 게이트볼, 테니스, 사이클, 정구 등 6개 체육단체가 표창패를 받았다. 또 민속경기(임혁순)와 역도(한명진)는 우수선수로 선발돼 표창을 수상했으며 복싱(권은상, 장관식, 기효정), 육상(이홍희), 씨름(김용진), 풋살(김동혁), 볼링(정미연), 족구(김창식) 등 25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장학생으로는 롤러(동광초 최장혁군 등 9명), 수영(박선혜), 탁구(장성욱, 나윤식, 강희진), 육상(김유현 등 4명), 사격(구진성 등 7명), 검도(이상민), 레슬링(권효민), 세팍타크로(김수인) 등 26명이 우수선수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