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행복 심은 탄부초 어린이들
사랑 듬뿍, 정성 가득 다육식물 키우기
2012-12-20 천성남 기자
이 프로그램은 원예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전교생 38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육식물을 심어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강사의“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는 특징이 있으며 대표적인 다육식물이 선인장이다.”라는 설명에 아이들은 신기한 듯 귀를 기울였다.
다육식물의 종류, 특성, 키우는 법 등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직접 화분에 흙을 담고, 조그마한 다육식물을 심는데 모두들 열심이었다.
고사리 손으로 흙 한 줌이라도 더 채우고 식물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식물을 심고 화분에는 이름표를 달아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화분을 보면서 행복해 했다.
연규영 교장은 “학생들이 다육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다.”며 뿌듯해 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