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은장학회 이사장에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 선임
2012-12-06 천성남 기자
보은장학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3차 이사회에서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이정효 이사장 후임으로 김 회장을 새로운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이날 고문 및 이사 감사를 비롯 장학생 모임인 큰성회 이준교(42·보은 용암) 회장이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에 이혜숙(58·삼승 상가)씨와 장흥국(49·속리산 삼가)씨를 신규 영입했다.
재경출향인들이 모여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은장학회는 그동안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온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고향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직해오면서 18년 간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장학회 상임이사로 추대되어 인재육성에 열과 성을 다해왔다.
또한 장학사업이 다른 어떠한 투자보다도 가장 값지다고 생각하고 있는 김 회장은 특히 고향의 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틈나는 대로 고향의 후배들을 찾아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 꿈을 실현한 사람들을 보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용기와 희망을 안겨 주는 것도 실천하고 있다.
그밖에 보은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협약 체결을 통해 삼산초등, 보은중, 보은 자영고 등에 발전기금기탁 등 교육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상문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고향의 인재양성에 모두들 힘을 모아 극복해나가자.”고 밝혔다.
송년모임을 겸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안) 승인과 정관도 일부개정 의결하였으며 고향과 장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