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성과 올려

상품권 11억5000만원 판매

2012-12-06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진단이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판매와 유통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11억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을 상설화하여 12차례에 걸쳐 1200여명이 전통시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특수시책으로 전통시장과 기관, 기업, 단체 등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토록 유도했다. 대추축제기간 동안에는 전통시장투어 운영으로 1700여명이 재래시장을 다녀갔다.
보은군 경제과 김용우 관계자는 “깨끗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전통시장 활성화해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보은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13억을 투자해 아케이드(155m), 간판정비, 자체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 중이다. 또 이 사업과 보조를 맞춰 오는 12월말까지 10여년동안 방치된 옥외 간판과 노후된 상점 간판을 새로이 교체하는 등 깨끗한 전통시장의 이미지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