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보은군연합회, LNG발전소 입장 밝혀
“농업피해 있으면 절대반대 한다.”
2012-12-06 나기홍 기자
한농연은 ‘LNG발전소유치에 대한 한농연보은군연합회의 입장’ 이라는 성명을 통해 “보은군이 LNG복합화력발전소가 무공해 청정시설이며 발전소가 유치되면 엄청난 고용창출, 인구유입, 세수가 확보된다고 설명회에서 밝힌 대로 만 된다면 찬성하겠다.”며 “그러나 보은 LNG복합화력발전소유치반대투쟁위원회에서 밝힌 대로 농업에 막대한 피해가 있다면 (사)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에서는 농업을 천직으로 하는 단체로서 군민건강과 청정지역으로 보은을 유지, 보전과 더불어 청정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확보 할 의무와 책임이 있으므로 농업환경에 저해되는 시설 및 공장 유치는 절대 반대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농연보은군연합회의 입장발표대로라면 농업 피해가 없고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이이루어지면 찬성하고 농업에 막대한 피해가 있으면 절대 반대 한다고 표현해 찬반의 입장이 분명치 않으나 한농연 내부에서는 반투위의 입장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비쳐진다.
한편 한농연보은군연합회는 지난달 28일 ‘농협 수매가 인상 결의대회’를 통해 추곡가현실화를 요구하는 등 농업, 농민의 권익보호에 노력하고 있는 생산자로 이루어진 정책단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