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봉사회, 홀몸노인에 사랑의 김장전달

2012-12-06     보은신문
곰두리봉사회(회장 강호웅)가 1일과 2일 양일간 배추 600여 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군내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곰두리봉사회의 김장나누기봉사는 11년 전 부터 시작해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왔다.

곰두리봉사회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무료로 운행해주고 주차안내를 하는 등 지역의 궂은일을 도맡아 왔다.

또한 평상시에는 장애인 집수리와 빨래 봉사, 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강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과 소외된장 애인 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하기 행사를 펼쳐왔다"며 "비록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