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부지사 국가기록원장으로 영전
2012-11-29 천성남 기자
보은마로면 송현리 출신으로 서울 장훈고와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전 부지사는 1980년 행시 24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그는 1989년 충북도 기획관리실 통계담당관을 시작으로 20여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충북도에서 보냈다.
지난 1994년 관선 최연소 단양군수를 지낸 바 있는 그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내년 4월이면 공직생활 30년을 맞는 행정베테랑이다.
지난 2010년 9월 민선5기 출범에 맞춰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그는 지금까지 2년여 간 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 기능지구 지정, 청주·청원통합,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 연장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왔다.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이래 다양한 현안 사업을 무리 없이 해결한 그는 ‘민선5기 이시종호(號)’가 성공적으로 순항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그는 일을 중시하는 이시종 지사의 적극적 열정에 힘을 보태면서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도지사 공약사업이 활발히 진척되는데 중대한 원동력이 됐다.
또 특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유기농엑스포 유치단을 꾸려 독일 현지에서 엑스포 유치 행보에 전력함으로써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가 괴산으로 유치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고향후배들에 대한 관심으로 “항상 열린 가슴으로 꿈을 가져라. 그리고 노력하라.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라. 역사적 자원이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정으로 고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공무 외에도 쉬는 날이나 여가가 있을 때는 틈틈이 등산과 섹소폰 등을 연습하기를 즐기며 7080세대들이 좋아하는 가요 부르기를 좋아하고 음악으론 클래식과 샹송, 그밖에 트로트 등을 즐겨 부른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봉아(54)씨와 2녀를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