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FK리그 킥 오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총 76경기 소화

2012-11-29     김인호 기자
한국의 대표 풋살리그 ‘2012~2013 FK리그’가 지난 24일 킥 오프에 들어갔다.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FS서울, 전주매그, 은평FS, 부천FS, 용인FS, 경산오성FS, 서울광진, 예스구미FS, 제천FS 등 9개 프로팀이 내년 2월 24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매주 토·일요일 각각 4경기씩 총 72경기를 소화한다.
리그전 후 챔피언결정전과 플레이 및 준플레이오프전은 내년 3월 9일부터 역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 첫 경기에서는 지난해 전승으로 우승했던 FS서울이 전주매그풋살클럽에 7-0으로 대패해 파란을 낳았다. 이 경기는 인테넷으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FS서울 김상우 단장은 “이번 리그에서 지난대회 전승으로 우승한 우리를 꺾는 팀이 많이 나올수록 풋살리그의 수준이 그만큼 상승한 것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국풋살연맹 전승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FK리그를 위해 인터넷방송 중계팀을 별도로 선정하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팬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리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팀 5명이 전후반 각각 20분씩 경기하는 풋살 경기는 특히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발동작이 볼거리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