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

서병각 재청 보은중 동문회장

1999-04-17     송진선
"동문회의 기반은 각 기별 모임이기 때문에 기별 모임의 활성화는 곧 동문회의 활성화와 직결된다" 며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각 기별모임의 활성화를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재청 보은중 총 동문회 서병각회장(62, 보은 풍취)은 지난 10일 개최된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 86년 1월에 조직돼 그 동안 고향발전과 모교 발전에 크게 역할을 해온 재청 보은중 총동문회는 청주시에서 활동중인 타 학교의 동문회보다 잘 운영되고 있는 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청주 등지에서 개최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 보은군의 행사에는 전 동문들이 참여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애향심을 발휘하고 또 회원들의 애경사애도 적극 참여해 형제애를 보여줬다. 최근 회비 체납으로 인해 회원들의 참석율이 점차 낮아지자 서회장은 이의 타개책으로 98년이전의 회비 체납분에 대해서는 결손 처리하고 자발적으로 동문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서회장은 앞으로도 재청 보은중 동문회가 회원간의 화합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가장 우수한 동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청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회장은 청주시 사직동에서 대륙 특수인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주시 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내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