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비 18곳 저수지 준설

2012-11-29     김인호 기자
농업용수를 확보와 가뭄을 대비하기 위한 저수지 준설사업이 펼쳐진다.
보은군은 내년 2월까지 군내 18개소의 저수지에 대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시설의 기능 및 규모를 보강하여 가뭄에 대비키로 했다.
군은 한실저수지(마로면 수문리), 어용골저수지(보은읍 어암리), 독징이저수지(삼승면 선곡리), 지덕저수지(탄부면 상장리) 등 18개소 저수지에 7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만㎥를 준설할 계획이다.
18개소의 저수지 준설작업이 완료되면 유효저수량이 당초 27만8,500㎥에서 6만㎥가 증가 된 33만8,000㎥의 저수량을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수혜면적은 마로면 수문리, 소여리, 갈전리, 보은읍 어암리, 삼승면 내망리 서원리, 수한면 차정리 성리, 오정리, 거현리 등 총 207.5ha에 달한다.
보은군 지역개발과 농업기반계 정형락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사업을 내년 2월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양수장비 점검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가뭄을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