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및 장기자랑 펼쳐

BBS 모범청소년 극기훈련 및 어울마당

1999-04-17     곽주희
"우애와 봉사"를 이념으로 군내 청소년들을 위해 친구·후원·예방·연구·클럽활동을 실천해 온 BBS보은군지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제11회 모범청소년 극기훈련 및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식군의 회의장과 정중환부군수등 각 기관단체장과 회원, 행사에 참가한 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봉재 지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회원과 이미선양(관기초 6)등 11명의 학생이 1년간 친구 또는 후원자가 되는 자매결연식을 거행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11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구필지부장은 "오늘 이행사는 여기에 모인 학생 여러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좋은 추억과 진정한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기를 개척하고 개발해 당당하게 생활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연 어울마당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군내 초·중·고 학생들이 바쁜 학업중에서도 갈고 닦은 재능을 발휘한 장기 및 노래 자랑과 화합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촛불의식등이 펼쳐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흥겨운 사물놀이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신명나게 실습을 하는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입소식에는 그동안 BBS회원으로 청소년 건전육성 및 선도활동에 공이 큰 회원들에대해 시상식을 거행했다. 수상자는 ▲ 공로패(도연맹회장) : 정진원 상임이사 ▲ 군수표창 : 이종철 상임이사 ▲군의장 표창 : 홍만표지도위원 ▲ 경찰서장 표창 : 황후성지도연수분과장 ▲교육장 표창 : 이상근 지도위원 ▲ 지부장 표창 : 강병준지도위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