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아버지학교’ 보은서 첫 개강 ‘눈길’
보은군교육발전협, 좋은 아버지 상 정립 강좌
2012-11-22 천성남 기자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병학)는 지난 15일 오후 7시 보은도서관에서 참 교욱을 위한 좋은 아버지가 되는 모임인 ‘느티나무 아버지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에는 회원들을 비롯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필 위원장을 비롯 홍기성 교육장 등 지역주민,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은에서 처음 문을 연 이번 ‘느티나무 아버지학교’ 는 좋은 아버지가 되는 모임으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하는 지원사업 일환으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인식, 학습을 통해 좋은 부모, 건강한 가정 가꾸기, 가족의 소중함과 친밀감을 느끼도록 한 6주간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느티나무 아버지학교’에서는 자녀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초청인사는 송대헌(전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강사로 ‘건강한 마음에 길이 보인다’ 주제로 부모의 역할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참석한 사람들에게 소통의 시간을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오왕섭(충북부모리더십센터소장) 강사의 ‘아름다운 동행’ 주제의 강의에서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를 건강하고 행복한 인재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부의 바른 역할 수행에 대해 역점적으로 강의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첫 강좌에 참여했던 교발협 회원인 강기중씨는 “ 누구나 좋은 아버지를 꿈꾸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사실로 막연하게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느티나무 아버지 학교를 만나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바로 좋은 아버지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으며 행복한 아버지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 느티나무 아버지학교 프로그램(6주, 오후 7~9시)
△22일(자녀의 진로지도) △29일(마음의 문을 여는 의사소통) △ 12월 6일(아내를 위한 선물 만들기, 맥간공예(브로치 만들기) △ 12월 13일(성격유형을 통한 부모의 역할) △ 12월 15일(오후 4~4시 30분, 가족캠프 오리엔테이션, 레크레이션 소감나누기 등)문의는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010-6420-5210, 011-492-8977)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