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발전 꾀하는 제3회 보은미협 정기전

서홍복의 ‘마음의 고향’ 등 회원 40명의 작품 전시

2012-11-15     천성남 기자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2보은미술협회(회장 조인혁) 제3회 정기 회원전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불모지였던 보은지역에 미술협회 창립으로 문화 창달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미협도지회장인 강호생 명예회원의 ‘빛과 시간의 역사’ 작품과 보은국제아트엑스포운영위원장인 김경희씨의 ‘여왕’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40명 회원들의 열과 성을 다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회원 작품으로는 보은도서관 민화강사인 김옥지씨의 ‘화조도’, 전 충청대학 강사이며 신상미술협회회원인 김은숙씨의 ‘눈보라 같은 인생’, (사)한국민화공모전 전시됐던 분채한지의 ‘연화도’, 현 킹콩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배진병씨의 ‘군중’, 한일인테리어서전 대상 초대작가이며 속리산문화마을에 거주하는 서홍복씨의 ‘마음의 고향’, 보은미술협회 정기분과위원장인 이수한의 ‘그녀의 자존심’, 한국미술협회회원이며 국제미술교류회원인 원해진씨의 ‘공간구성’, 청원미협회원인 이상철씨의 ‘설경2’, 기독교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이정순씨의 ‘속리산 가는 길’,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원 강사이며 청주사생회 회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기옥씨의 ‘첫눈 오는날’, 한국미술협회회원이며 보은국제이트엑스포 대회장인 조인혁씨의 ‘생명이야기2’를 비롯 속리산 소재하며 백제세종서예대전서 특선한 바있은 최숙희씨의 ‘쌍계석문’, 세종백제예술전에서 특선한 바 있는 혜법스님의 ‘매월당시’ 등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그 외에도 2012보은미협정기전 도록에는 그동안 보은미술협회에서 ‘나라사랑 미술실기대회’를 토대로 지역 내 각 학교 별로 작품을 모집해 선발한 34명의 우수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실렸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보은자영고의 이지혜, 초등부 대상 수정초 노선영(6년), 중등부 대상 보은여중 김소연(1년), 고등부 대상 보은자영고의 이연희(2년) 등이 선정됐다.
조인혁 회장은 “이번 회원들의 정기전을 토대로 회원간 화목과 결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과 지역미술 창달을 위한 보다 근접적인 기획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보은미술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