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제천서 열려

보은군 선수단 우수한 성적 거둬

2012-10-25     나기홍 기자
충청북도 어르신생활체육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제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보은군은 1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도내 어르신생활체육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생활체육으로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 볼링, 배드민턴 등 10개 정식종목과 윷놀이 등 1개 종목의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식전행사로 제천시 어르신생활체조 동호인들의 대북 공연과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은군에서는 8개(생활체육 7, 민속경기 1) 종목에 참가해 타 시·군 생활체육인들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열악한 환경에비해 좋은 성적을 가뒀다.

대회결과는 정구 60세부 2부 경기에서 정인채, 김승길 선수가 1위를, 궁도 개인전에서 김봉구 선수가 1위를, 배드민턴 여자 120세부 경기에서 김갑순, 이희복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궁도 단체전 2위, 게이트볼 여자부 경기에서 3위, 생활체조는 화합상을 각각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