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축제장서 다문화가족 콘서트 열려

출신국은 달라도 모두가 보은군민

2012-10-25     나기홍 기자
 보은군이 대추축제기간에 다문화를 이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3회 다문화가족 콘서트를 26일 대추축제장인 뱃들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이 보은군민의 일원으로 동화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나라별 문화 등을 알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행사장내 다문화가족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OX 퀴즈 골든벨을 진행한다. 또 각 읍면을 대표해서 나온 다문화가족 12명의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콘서트가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보은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은군내 외국인은 2011년말 기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스리랑카, 태국, 우크라이나 등 850명이 보은군민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