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년 송아지 사료 지원

2012-10-25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한우 송아지 생산안정제 가입농가와 젖소 사육농가 중 인공수정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두당 3만원 상당의 사료를 2013년도 사업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군 농축산과는 “그동안 한우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브랜들의 사육규모가 현저히 감소한 상황에서 사육규모 유지를 위해 거세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으로 인해 소모된 어미소의 영양 보충과 지속적인 번식능력을 유지하고 인공수정을 통한 우수 혈통의 송아지 생산기반 구축으로 한우 사육기반을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송아지 가격하락 및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장기적으로는 보은 한우의 사육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