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등 4개교 통합 테마형 수학여행

2012-10-25     천성남 기자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 6학년 학생들이 관기초, 세중초, 탄부초 학생들과 함께 지난 18, 19일 이틀간 강화도 일원으로 역사?문화 체험학습 중심의 테마형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테마형 수학여행은 보은교육지원청 지원사업인 소규모 학교의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것으로 인근학교 4개교가 함께 진행했다.
인근학교 간 합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생각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강화도 역사박물관, 강화지석묘, 갑곶돈대, 전등사 등 강화도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적 명소를 둘러봄으로써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이 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엄수진(6학년)양은 “역사 문화재의 대부분이 경주에 있는 줄 알았는데 강화도에도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다는 점에 놀랐고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속리초 김성구 교장은 “인근학교 간 교류를 통하여 더욱 내실 있는 교육활동 운영에 힘쓰겠다.”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떠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수학여행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