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팝송·퀴즈로 즐기는 영어페스티벌 개최
3년간 영어창의경영학교로 선정 5700만원 지원
2012-10-25 천성남 기자
17일 속리산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즐거운 영어페스티벌은 전교 117명과 전체 교사들이 다함께 참여한 축제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영어페스티벌은 △퀴즈 동서남북 △퀴즈 골든벨 △팝송 경연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고조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 선정으로 속리산중학교는 3년간 5,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된 퀴즈, 골든벨, 핍송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영어페스티벌은 영어교육 활성화와 각 학생들에게 팝송을 통한 영어에 대한 친밀감은 물론 지식과 교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하여 마련된 것.
영어페스티벌의 한 장르인 퀴즈 대회는 일반상식과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영어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참신한 지식의 세계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가늠헤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급별 영어 팝송 경연은 그동안 감추어진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계기와 협동심을 기르는 장이 되었다.
영어페스티벌에 참가한 임승묵(16)군은 “이번 교내에서 열린 즐거운 영어축제를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경쟁과 협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미 교장은 “이번 영어페스티벌은 지금까지 해왔던 영어교과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 친근해지는 자연스런 학습 효과를 얻기 위한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