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농촌일손돕기 실시
2012-10-11 보은신문
이번 봉사활동은 내북면 봉황리에 있는 황병환(64)씨의 대추밭(2000평)에서 대추 따는 일을 도왔는데, 최근 황씨가 교통사고로 다쳐 대추를 수확할 수 없는데다 농촌일손 부족으로 일꾼을 구하기가 어려워 내북파출소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황씨는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면서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은경찰서에서 와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한해 농사를 망치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대추수확을 도와주셔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경찰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농가를 찾아 벼세우기 봉사활동을 하고, 보호시설을 찾아 외곽청소를 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