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 전국 FFK 전진대회서 ‘두각 ’

김종오 오정현군 금상 수상

2012-10-11     나기홍 기자
보은자영고(교장 신학경)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1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에서 금상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학생은 식물자원분야 김종오(2학년)와 식품가공분야 오정현(2학년) 군이다.
이는 청주농고 1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3개, 충주농고 1개 등 충북이 차지한 체 7개 분야의 금상 중 29%를 차지한 것으로 보은자영고가 기울인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금번에 금상을 획득한 학생들은 해외연수 우선 대상의 특전이 부여되며, 지도교사는 해외연구 기회 부여와 함께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 실적점수를 인정받게 된다.
‘전국 FFK 전진대회’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농업계 고교생들이 예비 농업인으로서 리더십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회로 내년에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보은자영고는 3월부터 전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도교사들은 소집단으로 방과 후 야간 지도와 여름방학 특별교육, 공휴일 특강까지 실시하며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