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관기초, 새터민과 함께하는 통일 안보 교육

남북한 문화생활 비교 북한의 실상 인식

2012-10-11     천성남 기자
수정초등학교(교장 윤곡수)는 지난 5일 사랑관에서 전교생 62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새터민과 함께하는 통일 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도 국군의 날, 개천절과 관련, 3~6학년 3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유의 소중함과 통일을 위한 역할 등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보교육은 한국자유총연맹 보은지부 후원으로 통일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올바른 통일관을 길러 주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언니, 오빠 같은 새터민 최유진, 주옥(국정원 소속)강사의 진행으로 남북한 교육과 문화생활을 비교함으로써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게 북한의 실상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수정초 6학년 김연주양은 “얼마 전 코리아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통일이 되면 처음에는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남북한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더욱 강한 나라가 될 것 같다”며 통일 이후의 소감을 말했다.
관기초 최광현 군은 “ 북한에 꽃제비라는 불쌍한 어린이 거지가 있다며 빨리 통일이 되어 꽃제비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학습 소감을 말했다.
수정초 윤곡수 교장은 “통일 주체인 어린이들에게 남?북한의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바람직한 통일관을 형성시키는 것은 학교에서 수행해야 할 매우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통일 안보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