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관리사업 호응

2012-09-27     김인호 기자
보은군보건소가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제공하고 있는 치매관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증상 완화, 개선 등이 가능해 군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군 보건소는 치매노인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치매바로알기, 치매노인 문제행동 및 대처방안, 간호요령, 가족 스트레스 관리 등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400여명에 대한 치매조기검진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80여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해 적절한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등록환자에게는 지저귀 지팡이 등의 물품을 제공해 주고 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치매환자 320명에게 월 3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해 주어 치매노인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노인 가족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치매노인 간호 및 보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가족모임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치매 조기검진, 환자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