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금융사기 예방한 한숙영씨에 감사장 수여
2012-09-27 보은신문
보은경찰서 신희웅 서장은 지난 21일 사기단에 걸려 재산을 잃을 뻔했던 주민의 사기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한숙영(사진 좌측에서 두 번째)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 계장은 지난 11일 보은읍의 김모씨가 남다리 인근에서 낯선 사람이 화두 5장 중 1장을 맞히면 100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정기예금 2000만원 중 1000만원을 인출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한 계장의 기지로 사기를 모면했다. 용의자는 주민이 혼자 오는지 숨어서 감시하다 농협 직원과 함께 나타나자 모습을 감추었고, 김씨는 돈을 찾아왔으니 농협으로 오라고 전화를 해도 나타나지 않자 그제야 사기임을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