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방안 제시, 개혁 주체될터"

팍스 코리아나21 초대 최현호지부장

1999-04-03     곽주희
"팍스 코리아나21(PAXKOREANA21)은 분단과 지역갈등, 세대간의 갈등으로 분열된 나라와 민족을 하나로 통합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청주관광호텔에서 열린 팍스 코리아나21 충북도지부 창립대회에서 초대지부장으로 선출된 최현호씨(42. 충청대 행정과 겸임교수·흥덕발전연구소장)는 "앞으로 참신한 삭를 배양하고 정치·사회의 발전방안을 제시를 통해 개혁을 실천하기 위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창립한 팍스 코리아나21은 정계와 학계, 사회단체의 힘을 결집해 우리나라의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연구단체로 최지부장은 "주제별 포럼을 갖고 부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정책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역 현안문제 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여러의견을 수렴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자료집 발간과 배포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보은 삼산이 고향으로 동광초와 보은중(23회), 청주고를 거쳐 충북대 법대 대학원을 졸업한 최지부장은 충북대와 충청대에서 법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흥덕발전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