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세팍타크로 남자부 창단

자영고 여자부와 함께 충북 세팍 주도

2012-09-20     나기홍 기자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홍익선)가 13일 남고부 세팍타크로팀 창단식을 가졌다.
 
장보고의 세팍타크로팀 창단은 그동안 세팍타크로 남자팀을 운영했던 부강공고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보은정보고가 올 6월 12일 남자 세팍타크로부 육성학교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기용 교육감과 홍기성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중 고교 교장과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 김현준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서진구 대한세팍협회 사무국장, 김진식 충북세팍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보고는 전상언 교사가 감독을 성효승 교사가 코치를 맡아 염태건(2학년) 황동진(1학년), 박근태(1학년), 이국헌(1학년), 장현석(1학년)학생을 선수로 선발하고 지난 여름방학 중 기본체력 및 기본기훈련을 실시했다.

홍익선 교장은 식사를 통해 “보은정보고는 3학년 재학생이 한화, 농협중앙회, 삼성디스플레이등을 비롯한 기업에 50%이상 취업했다.”고 학교를 소개한 후 “공기소총 여자부에서 이유리선수가 국가대표상비군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체육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만큼 세팍타크로도 훌륭하게 키워 전국을 제패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도 격려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창단되는 팀이니 만큼 모두의 역량을 모아 전국 최강팀으로 부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정보고의 세팍타크로 남고부 창단으로 보은은 보은자영고 여고부 세팍타크로와 함께 충북을 이끌어가는 세팍타크로의 메카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정보고 세팍타크로 팀은 2학년 1명, 1학년 4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