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이 낳은 천재시인 기리는 제17회 오장환문학제 개최

오는 20~21일 보은예술문화회관 및 오장환문학관 일원

2012-09-20     천성남 기자
보은이 낳은 천재시인 오장환(1918-1951)을 기리는 제17회 오장환 문학제가 오는 20~21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및 오장환 문학관(회인면 중앙리)에서 개최된다.
20일에는 오장환문학관에서 초중고등부 백일장과 초중등부 시그림대회가 열리고 ‘시와 삶 삶속의 시’ 주제로 함기석 시인의 문학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회인중학교 강당에서는 오장환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21일에는 시화전과 시 그림전의 전시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오장환과 언어감각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또 제5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인 최종천 시인에 대한 시상식과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오장환신인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개나리 함창단 6인의 클래식, 색소폰의 미풍 등의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군은 1996년부터 오장환문학제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6년 문학관과 생각가 건립되어 문학관을 중심으로 전국의 문학인과 지역주민, 학생이 참여하는 문학행사를 열어 시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문학과 문안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의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