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사 사무실 올해 중 조성

선병국 가옥과 동학공원이 대상, 법주사는 대기 중

2012-09-1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올해 중으로 문화해설사들의 쉼터 겸 대기사무실 3동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이들은 대기할 공간이 없어 차내에서 대기하거나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대기시간을 메우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보은군은 올해 국비와 군비 등 예산 3200만원을 들여 동학공원과 선병국 가옥에 대기소를 짓기로 했다.
당초 삼년산성과 법주사에도 대기소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삼년산성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현상변경을 할 수 없다는 문화재청의 요청에 따라 현재 삼년산성 내 관리사무소를 문화해설사의 대기 장소로 함께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문화재의 보고인 법주사도 문화재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지을 방침이라고 보은군청 문화관광과는 밝혔다.
동학공원과 선병국 가옥의 대기소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중 완료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