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미국 원어민 교사 초빙 영어학습 진행
2012-09-13 천성남 기자
이번 TaLK 프로그램은 해외교포 대학생 등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초청, 국내 대학생과 1:1, 1:2 등으로 팀을 구성, 도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 및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온 Brett Eugene Rice 씨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내북초는 올해 9월 1일부터 1년간 자원봉사로 한국에 거주하게 된 Mr. Brett씨를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에 한층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1~3학년 방과후 수업뿐만 아니라 4~6학년 정규 영어수업에도 영어교사와 함께 팀티칭 수업의 기회를 마련, 학생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TaLK 원어민뿐만 아니라 수정초등학교 영어거점센터에서 원어민과 영어강사를 지원받아 월 1회 1~2학년 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영어수업시간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은 원어민과 함께 즐거운 영어학습을 하고 있다.
Mr. Brett씨는 한국을 방문한 것이 이번이 2번째로 어머니가 한국인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나 한국에 있는 이모를 방문,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고 한국말도 배우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자원봉사를 신청했다고 한다.
박인자 교장은 “매우 신사적이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Mr. Brett씨가 좋은 영어교사로서 학생들과 훌륭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인 2세이나 아직 한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좀 더 한국문화를 많이 접하도록 도와주어 한국이 아름답고 훌륭한 어머니의 나라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